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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 질주를 이어가며 수입차 잔혹사 속에서도 역대 최초로 ‘단일 브랜드 연간 10만 대 판매’라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테슬라의 누적 등록 대수는 7만 6천여 대를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12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국내에 등록된 전체 수입차 10대 중 3대 이상이 테슬라 차량일 정도로 가파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현재 테슬라의 월평균 판매량이 약 9천 6백 대 수준임을 고려할 때, 남은 연말 기간 동안 월 5천 8백 대 수준만 유지하더라도 수입차 단일 브랜드 잔혹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나 BMW조차 넘지 못했던 연간 10만 대라는 고지를 세계적으로도 이례적으로 밟게 됩니다. 실제로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만 테슬라는 1만 400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점유율 34.8%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통의 강자인 BMW와 벤츠의 8월 판매량을 모두 합친 수치를 여유 있게 제친 파격적인 실적입니다.

누적 실적에서도 테슬라는 2위인 BMW를 2만 4천 대 이상 격차로 따돌렸고, 3위 벤츠의 판매량보다 두 배 이상 앞서며 올해 수입차 시장 왕좌 자리를 일찌감치 확정 짓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독주 체제의 일등 공신은 단연 중형 전기 SUV인 ‘모델 Y’로 분석됩니다. 모델 Y는 8월 한 달 동안에만 9천 6백여 대가 등록되어 단일 차종으로 수입차 전체 판매의 30% 이상을 홀로 차지했으며, 올해 누적 판매량도 6만 대를 넘어서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파상공세에 힘입어 8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0.9%를 기록하며 다시 과반을 돌파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BYD 역시 8월 한 달간 3천 대 이상을 판매하며 단숨에 수입차 브랜드 4위에 올라서는 등, 기존 독일 프리미엄 내연기관 중심이었던 수입차 시장이 미국과 중국계 브랜드 주도의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업계 관계자들은 가격 경쟁력과 독보적인 소프트웨어 편의성을 갖춘 테슬라의 성장이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 구매 트렌드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평가합니다. 기존 독일 명차들을 제치고 수입차 시장을 집어삼킨 테슬라의 독주와 전기차 시대의 빠른 도래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롭게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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