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신규 제작·판매된 자동차 19종 가운데 전기 화물밴 3종이 신차 실내공기질 기준을 충족했다고 6일 발표했습니다.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는 2011년부터 매년 신규 제작된 차량에 대해 실시되고 있으며, 이는 차량 내장재에서 방출되는 폼알데하이드 등 8종의 휘발성 유해물질의 농도를 측정하여 실내공기질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실내공기질이 탑승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 검사는 모든 차량에 대해 엄격하게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24년 신차 실내공기질 조사는 전기 화물밴 3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테라팩토리의 ‘테라밴’, EVKMC의 ‘마사다2밴’, 모빌리티네트웍스의 ‘쎄아2밴’이 그 주인공이며, 세 차종 모두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전기 화물밴은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지만, 환경 친화적 특성과 함께 실내 공기질을 고려한 설계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의 결과는 전기차의 실내환경까지 더욱 중요시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신차 실내공기질 관리가 탑승자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제조사들이 자발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유도하고, 권고기준을 초과한 사례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와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실내공기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차량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차량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실내공기질 기준을 충족한 전기 화물밴 모델 3종은 각각 테라팩토리의 ‘테라밴’, EVKMC의 ‘마사다2밴’, 모빌리티네트웍스의 ‘쎄아2밴’으로, 중국의 동풍유기, 둥펑소콘, 지리차와 협력하여 제조되었습니다. 이들 차종은 모두 국내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으며, 전기차와 화물밴의 특성을 결합한 친환경적인 이동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테라밴과 마사다2밴은 전기 화물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조사들이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소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차량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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