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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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화물차) 필수장치 DPF, 고장 나면 수천만 원?

 

 

 

디젤엔진은 고출력과 연비 효율이 뛰어나 상용차, 버스, 화물차 등 다양한 차량에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디젤 연료 특성상 질소산화물(NOx)과 매연(PM) 등 환경 유해 물질을 배출하면서 세계 각국은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한 장치 중 하나가 바로 DPF(디젤 미립자 필터)다. 이 장치는 배기 파이프에 장착돼 운행 중 발생하는 매연을 필터에 포집한 뒤, 고온에서 태워 제거하는 ‘재생’ 과정을 거친다. 국내에서는 2005년부터 시내버스를 시작으로,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에 따라 광범위하게 장착되고 있다.

 

 

 

 

하지만 DPF는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성능 저하와 고장으로 이어지며, 차량에도 큰 손해를 줄 수 있다. 특히 잦은 공회전이나 짧은 거리만 반복 운행하는 차량은 배기가스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아 재생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긴다. 이때는 수동 재생을 유도하거나, 고속도로에서 일정 속도로 장시간 주행하여 자동 재생을 유도해야 한다. 일부 상용차 브랜드는 ‘수트(Soot) 게이지’를 통해 DPF 포집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를 참고해 관리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집량이 가득 찼는데도 줄어들지 않는다면 즉각적인 수동 재생이 필요하며, 이를 무시할 경우 출력 저하, 연비 악화, 심한 경우 시동 불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요소수 사용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디젤 차량은 SCR(선택적 촉매 환원장치)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줄이는데, 이때 사용되는 요소수는 반드시 정부 인증 제품이어야 한다. 일부 운전자들은 출력 향상, 연비 개선을 명목으로 ‘미인증 요소수 첨가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일 뿐 아니라 SCR 시스템 및 DPF 필터를 막아 수백만 원의 수리비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성분이 불분명한 첨가제는 연소 과정에서 유해 화합물을 생성해 배기 계통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요소수는 초순수와 고순도 요소를 정해진 비율로 배합해야 하며, 인증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DPF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생을 반복해도 필터 내부에 찌꺼기가 남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오염물질은 열을 머금는 특성이 있어 차량 출력 저하와 연비 악화를 유발한다. 따라서 주기적인 클리닝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건식(고온 에어 블로잉 방식) 또는 습식(세척액을 활용한 방식)으로 구분해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만약 DPF에 문제가 생기면 차량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된다. 이 경우 배출가스 이상으로 인해 출력 제한이 발생하고, 가속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경고등을 무시하고 계속 운행할 경우 배출가스 관련 부품뿐 아니라 연료계, 터보, 센서류까지 연쇄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정비소를 찾아 점검을 받아야 한다. 고가의 DPF 교체를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예방 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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