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리는, 3.5톤 2007년식
윙바디 차량을 정리하시려는 고객 이야기!

이번 고객님은 군포에 계신 분으로 3.5톤 2007년식
윙바디 차량을 정리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셨는데요,
먼저 사진을 받아보니 여기저기 부식이 상당해 마음이 쓰였습니다.
이 차는 E마이티 모델에 CRDI 엔진을 달고 있는데,
예전에는 이런 타입이 수출이
잘 안 됐지만 요즘에는 다행히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시세가 아주 높지는 않고,
이 고객님도 원래 운송업을 하시다가 접으시면서
영업용번호판을 처분하려고 하셨는데, 알고 보니
제가 예전에 이 번호판을 달아드렸던 인연이 있었습니다

막상 현장에서 실물을 보니 정말 많이 낡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주분은 조금만 투자하면
2,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셔서, 서로 이런저런 얘기가 오갔습니다.

“도색만 살짝 해도 2,000만 원은 무조건 나온다”라고
하셔서 사실 웃음을 참기가 힘들었어요.
저희 입장에서는 이미 부식이 심하고,
문짝까지 다 썩어버린 상태에서는 중고 매물로도
판매가 어려워 수출로 넘길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게다가 엔진 상태가 좋다고 하셨지만,
오래 세워둔 탓인지 시동도 조금 불안정했고요.
결국 이 차는 내수가 아니라 수출로 정리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과정에서 가장 애를 먹은 건
차량 자체보다 서류 문제였습니다.
인감도장과 서류의 도장이 서로 맞지 않아서
다시 주민센터에 가서 변경하고,
인감도 새로 발급받는 소소한 해프닝이 있었죠.

그래도 고객님께 상황을 잘 설명해드리고
필요한 서류를 빠르게 준비해드려서
계약과 번호판 이전은 문제없이 마무리했습니다.
“연식이 낮든 높든 중고 화물차를 사고파는 건
늘 디젤트럭에 맡기시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하루에도 몇 건씩 다양한 차량과 넘버 거래를 진행하고 있고,
개별 화물이든 용달이든 합리적인 금액에 맞춰 상담부터
계약까지 깔끔하게 처리해드립니다. 중고트럭매매나
영업용 번호판, 그리고 시세 문의가 필요하실 때 언제든
연락 주시면 믿을 수 있는 거래를 약속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편하게 문의 주세요.